[묵상] 검은불꽃

20251105 [민 34:16-29]
2025-11-05 06:01:41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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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정하신 하나님, 약속으로 싸우는 백성

[민수기 34:17-18]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경계는 억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나눔과 경계를 통해 생명을 보존하셨습니다. 민수기 34장은 약속의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 그 경계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하도록 사람들을 세우십니다. 아직 요단을 건너지도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이긴 자처럼 경계를 그리시고 제비로 나누라 하십니다. 전쟁은 약속으로 시작됩니다. 우리의 싸움은 능력의 과시가 아니라 약속에 대한 순종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름을 부르십니다.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합당한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의 이익을 미워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교회의 능력은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성품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의 경계를 세우고, 주권의 절차를 신뢰하며, 성품으로 소명에 응답해야 합니다.
   교회가 이 길을 걸으면 분배는 갈등이 아니라 평화의 열매가 됩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절차를 투명히 하며, 서로의 이름을 불러 감사할 때 공동체는 견고해집니다. 오늘 우리의 결정 하나를 말씀과 기도와 공동체의 지혜 아래 두십시오. 결과가 마음과 달라도 주권을 신뢰하십시오. 약속으로 시작된 순종의 발걸음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가운데 드러낼 것입니다. 오늘 하루 약속을 붙잡아 순종으로 승리하며 살아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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