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눅 2:2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징표이자 언약의 기념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안식일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맹목적으로 바라보시면 안 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쉼과 회복의 선물이며, 비로서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막2:28절 말씀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인 것입니다. 안식일은 단지 '날짜'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구속의 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이유는 예배를 많이 나오고, 예배를 잘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가 예배되고, 예배가 예배다움을 갖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려지는 이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예배의 참 된 이유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에 모여 예배하는 이유는 의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고 그분 안에서의 쉼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를 '해야 하는 의무'로 보지 말고 '하나님과의 쉼의 자리'로서 회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주일을 안식일과 동일시하며 여전히 규칙 지키기 중심으로만 이해한다면 우리는 참 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참 된 안식은 첫 번째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두 번째로 영혼과 육체의 쉼, 마지막 세 번째로 이웃을 향한 사랑과 자비의 실천에 있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안식은 예수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분의 품 안에서 참 된 쉼을 경험하시는 우리 모든 믿음의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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