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51209 [시편 25:6-10]
2025-12-09 06:14:28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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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jpg

기억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시편 25:6]

우리가 대림절이라는 절기를 보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 가운데 오셨던 주님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 기억을 통해 죄인의 삶으로 살아가던 자들에게 저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죄를 깨닫고 뉘우치며 예수님에게로 돌아왔던 삭개오처럼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던 자들처럼 우리는 진리되신 주님의 교훈과 가르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돌이킴이 필요한 자들에게는 돌이킴의 은혜가 일어나야 합니다.

반대로 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시는 하나니의 긍휼과 인자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한 주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예배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은혜를 돌아보며 기억할 때  주님앞에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억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대림절을 통해서 우리에게 깨닫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의 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며 다시금 깨닫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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