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60219 [수23:1-13]
2026-02-19 06:42:51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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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권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수23:3)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신실하게 이행하셨으며 계속 이행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지점은 바로 여기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도 감사하고 함께 하심도 참 감사하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위로이며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처럼 변덕스러운 존재라면 더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이 꽃과 같이 피었다 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해와 같이 모든 인생에게 고루 생명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여호수아서를 가리켜 여섯 번째 율법서라고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기를 기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권면한 내용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말씀을 지켜 행하라입니다.

6,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우실 때 주셨던 말씀 그대로입니다.

생각이 복잡하거나 내면이 불안정할 때 치우침, 편심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편심에서 불편심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 내면과 삶의 중심축이 하나님 말씀이 될 때, 편심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라입니다.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사도 바울이 전한 것처럼,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무례하게 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보이신 사랑이 아닙니다.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말하는 하나님을 사랑함은 하나님에게 깊이 마음을 두고 유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혜자들의 표현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그러한 두려움이 아닌, 스스로 조심하는 마음과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지한 우리에게 아들을 통해 그 큰 사랑을 이미 내보여주셨습니다.

 

3 ‘남은 민족을 경계하라입니다.

12절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함에 원족속을 다 몰아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깨끗하게 정리하기를 엄중히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은 그 사람 몸만 오는 것이 아닌 그의 삶과 가치, 종교와 문화, 풍속 등 모든 것이 함께 온다는 의미입니다.

가나안의 남은 민족을 가까이 하지 말고 혼인하지 말라는 것은가나안의 세상과 악한 가치를 따르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인 줄도 모르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반복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어떠한 언어와 삶을 남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날마다 갈망하고 동행하기를 힘씀이 우리의 유언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신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세상의 악한 가치와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가운데 친히 일하여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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