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자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출27:20]
구약 제사의 가장 기초가 되고 핵심이 되는 회생 짐승을 죽여 불태워 드리는 제단에 대한 규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하셨던 것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자아를 내려놓고 스스로 겸비함으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결코 살아 있는 참된 예배를 드리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번제단의 위치가 주는 교훈은 성막뜰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 불순물을 모두 불로 태워 죄사함을 받은 자들만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번제단과 그이외의 것들을 인간의 손으로 만들게 하시고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를 고백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번제단으로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먼저 희생제물을 들고 번제단으로 나아가야만 했던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십자가 제단으로 나아가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아닌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신 예수님께서 그 번제단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안에 있는 갖가지 여러 기준과 생각들고 우리의 예배와 말씀을 흩트리지 않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회막!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곳 가운데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
오늘날 우리의 교회는 어떠한 곳인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은 어떻나 불순물로 섞여들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점검하여 순수한 기름과 같은 영적인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의 삶속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오늘의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고린도후서 7장 1절의 말씀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