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오늘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13)
사울은 왕으로 등극했지만 왕의 직무는 아직 수행하지 않고 그가 하던 대로 농부로서 땅을 일구며 지냅니다.
그 가운데 백성들의 눈물을 통해 위기의 소식을 접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매'
나하스의 압력과 그에 따른 위기에서 하나님 영의 임하심은 절실한 필요였고 절묘한 때에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하셔서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민족을 구원하는 데까지 이어지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악과 불의에 저항하며 맞서도록 우리를 감동하게 하시고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통해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일어난 분노로 이스라엘 전 지파를 소집하는데
전령들을 보내 말로 ‘모여라’ 하지 않고, 말보다 강력한 이미지를 보이며 모이기를 촉구합니다.
각 뜬 소의 사체를 보내어,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고 말합니다.
지금 사울의 행동은 단지 감정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마음이 들어섭니다.
사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이 백성들에게도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으로 임하셔서 일하심으로,
사람과 문제에 대한 두려움에서 하나님에게로 전환 시키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이 뜻하신 일을 감당하기에 앞서
우리 마음과 시선을 하나님에게로 옮겨주십니다.
그저 눈앞에 마주한 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근본을 먼저 바로 잡아 주시고
지금 이 일이 내가 해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도하시고 이끌어가시는 일임을 느끼며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이스라엘에게 영을 부어주심으로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반응하며 해결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임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오늘 우리 가운데 어떻게 임하시며 일하실까요? 그분을 사모하고 기대하십니까?
마음을 열고 그분의 임재와 이끄심에 순복하는 삶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마주하도록 겸손히 우리를 내어드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성령님, 우리 내면과 삶에 임하시고 일하셔서 우리가 불의와 악에 저항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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