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60408[사무엘상 9:15-21]
2026-04-08 06:32:07
광주제일교회
조회수   44

검은불꽃이미지.jpeg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삼상9:16)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흔쾌히 허락하심이 아닌, 허용하심입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16)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왕을 허용하시지만, 그 제도 안에서 하나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 마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내 백성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상달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향하여 내 백성이라고 반복해서 부르십니다.

사람은 자기 편의에 따라 하나님을 버릴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인간 왕을 구하는 백성을 향해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언약을 기억하시며 이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심은 새롭게 일어설 왕의 나라를 위함이 아닙니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제도를 세우려는 것도 아니며, 사울을 높이기 위함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에게 마음을 두시며 그 존재와 삶을 늘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책임을 다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백성들에 대한 응답으로 내 백성을 구원하고 보살필 사울을 제시하십니다.

 

하나님 마음과 일하심을 따라가 보면,

사울이 암나귀를 잃어버리고 찾는 과정,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 보자고 하는 사환의 말,

물 길으러 나오는 소녀들과의 만남..

이러한 과정은 어쩌다 발생한 사건이나 우연적인 일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섬세한 계획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사건은 반복되는 일상처럼 평범해 보이지만,  그 가운데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그러면서도 섬세한 계획을 알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의 예비하심, 하나님의 말씀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시간에 가득합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의 일상에 하나님의 현존을 기대하고 의식하며 주어진 소명과 사명을 다해야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우리가 영적 순결함과 민감함을 유지하게 하시며

우리 일상이 하나님의 현존으로 거룩한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