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된 예배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민 29:39]
하나님은 7월에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대속죄일을 주시고, 또 마음껏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장막절인 초막절을 주셨습니다. 초막절은 40년 광야 생활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1년간 주신 가축과 곡식과 과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감사를 표하는 절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속죄일 뒤에 오는 이 초막절을 통해 회개하고 죄 사함 받은 백성이 풍성한 기쁨을 누린다는 것을 매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절기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1년의 끝자락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우리는 지금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우리는 하루하루 큰 변함이 없는 일상을 살아가 연말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시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일 그날에 필요한 새로운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말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을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의 일상의 삶속에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그 은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썩어진 심령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내려놓을 때 막막해보이는 먹구름이 함께 걷히게 되며 그 안에 은혜의 빛줄기로 나를 내려쬐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하루 민수기 29장의 말씀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뜻을 발견할 수 있는 하루의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댓글